롯데호텔, 예술 꿈나무 창작 돕는다..대전 지역 작가 전시 '메리, 투게더' 진행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1.06 08:00 의견 0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 지역 작가 전시 '메리, 투게더(Merry, Together'를 선보인다. [자료=롯데호텔]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호텔이 청년·신인 작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돕는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 지역 작가 전시 '메리, 투게더(Merry, Together' 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호텔 소재 지역의 유성구청·우리갤러리와 함께 민관협력을 이룬 이번 전시는 아티스틱 시티(Artistic City)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아티스틱 시티 프로젝트는 롯데시티호텔이 지난해 말 선보인 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 작가들을 대중에 알리고 청년·신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호텔을 활용한다. 궁극적으로는 예술을 매개로 호텔과 지역의 로컬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을 근거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호텔이라는 장소와 조소 작품이라는 표현양식의 이색적인 조합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했다. 호텔을 배경으로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면의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그간 셰퍼드 페어리, 고상우 작가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나 프리즈 서울과 같은 대형 이벤트와 연계한 상품을 주로 선보였던 롯데호텔이 ‘풀뿌리 창작지원’을 모토로 선보이는 지역 밀착형 메세나 프로그램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대전지역 청년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롯데호텔측은 “호텔에 성원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롯데시티호텔은 보다 개방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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