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문화가 있는 날'-'MEG앙상블 패밀리 콘서트' 26일 공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17 17:55 의견 0
MEG앙상블 패밀리 콘서트 포스터. [자료=MEG아트홀]

[한국정경신문(오산)=김영훈 기자] 국내 최정상급 남성 클래식 연주단체인 ‘MEG앙상블’이 오는 26일 MEG아트홀에서 올해 2022년의 마지막 패밀리 콘서트를 선보인다.

MEG앙상블은 KBS교향악단 첼로 부수석 윤여훈을 음악감독으로 KBS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진덕, 인제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 그리고 클래식 인문학 강연자이자 방송인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0-40대 남성연주자들 25인으로 구성된 특별한 단체이다.

2022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6회 진행된 '토요 키즈 클래식'에 전석 5분 매진 신화를 쓰면서 용인맘들 사이에 '피케팅' 공연으로 유명세를 펼치며, 클래식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MEG앙상블 10인의 연주자가 출연해 악기별 솔로로 시작해서 단계별로 악기를 추가해 악기 고유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MEG클래식의 특별한 공연 형식인 '빌드업 클래식'을 선보인다. 클래식 입문자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피아노 솔로곡인 쇼팽의 '즉흥환상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린 솔로인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첼로 솔로인 생상스 '백조', 현악 사중주 하이든 '종달새', 현악 앙상블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 교과서에 나오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음악들을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치 있는 해설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산시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석 무료이다. 전연령 입장 가능하며 MEG아트홀 문자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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