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KH축구단, 우승 이어 최우수 감독-MVP 배출..2022 K4리그 시상식

강헌주 기자 승인 2022.12.16 17:11 의견 0
고양KH축구단 배성재 감독 [자료=KH그룹]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고양KH축구단이 창단 원년 K4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MVP와 최우수 지도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K3, K4리그 시상식에서 고양KH축구단 김운에게 K4리그 최우수 선수상(MVP), 배성재 감독에게 최우수 지도자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MVP에 선정된 김운은 28경기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고양KH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양KH축구단 김운 선수 [자료=KH그룹]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배성재 감독은 “승격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누구도 확신할 수 없던 물음표의 상황에서 선수들을 비롯한 모두가 잘 해줘 느낌표로 마무리했다”며 “내년 K3리그에 도전하며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 이후 배 감독은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 너무 행복하게 리그 한 것 같아 그룹사와 사무국,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KH그룹(회장 배상윤)은 프로 입성의 꿈을 꾸는 유망주와 프로 진출 후 부상 등으로 축구를 포기해야 했던 은퇴 선수들,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꾸는 선수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고양KH축구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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