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만 명 관람' 뮤지컬 명작 '레베카' 11월 개막..충무아트센터 오른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9.16 09:10 의견 0
뮤지컬 레베카 포스터. [자료=EMK뮤지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레베카’는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가 돋보인다.

아울러 깊은 감정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 등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에 가까운 호평을 이끌며 작품이 가진 위력을 매 시즌 입증해 왔다.

뮤지컬 ‘레베카’는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 (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극은 지난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부터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연말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이다.

특히 작품은 공연이 올려질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대체 불가 ‘레전드 뮤지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레베카’는 변함없는 최고의 무대로 2021년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그간 ‘레베카’를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레베카’는 최고의 무대로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내년 2월 27일까지 약 3개월에 걸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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