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꽃길 아니어도 좋아"라고 말한 이유..애틋 팬 사랑으로 새 출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3 09:02 | 최종 수정 2021.09.13 09:06 의견 10
임영웅. [자료=뉴에라프로젝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OP6와 TV조선의 계약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임영웅이 팬들을 향해 글을 남긴 것이다.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임영웅은 "아티스트 임영웅과 영웅시대 같이 그려온 예쁜 꽃길 지금처럼 앞으로도 함께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꽃길만걸어요'라는 해시에 이어 '#꽃길이아니어도좋아영웅시대와함께라면'이라는 해시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던 때가 어제 같은데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영웅은 "TV조선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 설레는 꿈을 안고 올랐던 '미스터트롯' 예심 무대부터 사랑하는 고객님들과의 통화로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사랑의 콜센타', 그리고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했던 '뽕숭아학당'까지. 정말 행복했고 또 감사했다. 지금은 잠시 이별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함께라는 마음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앞으로의 여정도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에 설렌다. 한 주 마무리 잘 하길 바란다. 오늘도 건행"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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