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경기도, 민선7기 365개 공약 확정

이근항 기자 승인 2019.01.16 14:54 의견 0
경기도정 3대 핵심가치(사진=경기도청)


[한국정경신문=이근항 기자] 경기도가 16일 이재명 도지사 취임 200일을 맞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365개 공약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경기도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경기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 등 분야별 5대 목표 아래 16개 전략 182개 정책과제 365개 실천과제를 민선7기 공약으로 확정했다. 

도는 공약 실천을 위해 국비 52조 6천57억 원과 도비 4조 826억 원을 포함해 총 83조 1천328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민선7기 5대 목표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통일경제특구 조성 ▲산후조리비 지원 ▲무상교복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확대 시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지역화폐 확대 ▲경기상권진흥원설립  ▲경기교통공사 설립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 ▲반려동물 등 동물복지 체계 정비 등이 추진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고 이를 이행하는 것은 공직자의 책임과 의무”라며 “민선7기 공약사업이 새로운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공약이행 평가결과 등을 도민들에게 알려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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