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대 그룹 총수 靑 초청 간담회..130여명 초청 '기업인과 대화'

한진·대림 초청 명단 배제···"사회적 논란 고려"

김태혁 기자 승인 2019.01.15 10:19 의견 0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중견기업 130여명 참석하는 대규모  기업인 靑 초청 간담회를 실시한다.(사진=청와대)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중견기업 130여명 참석하는 대규모  기업인 靑 초청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 간담회에는 5대 그룹 총수들이 총집결하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기업·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연다.

경제인 초청 간담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인 대화 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추천한 대기업 대표 22명, 업종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39명, 대한상의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등 총 13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다. 

참석 명단은 대한상의가 추천한 기업들로 채워졌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대기업의 경우 자산 순위를 고려해 결정했다. 매출액 25위까지가 초청 대상이었다고 한다. 또 중견기업의 경우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추천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기업 참석 명단과 관련해 "한국투자금융이 (자산 순위) 24위다. 그러나 회장과 부회장이 모두 해외 출장에 가 있어서 대신해 26위인 효성(그룹)이 (명단에) 올라왔다"며 "한진,대림 그룹은 빠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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