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평균 1.4조원 어치 주식 사고팔아...2018년 주식결제대금 338조원

장원주 기자 승인 2019.01.15 09:23 의견 0
최근 5년간 주식결제대금 추이(단위:조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338조4000원(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2017년 총액 301조4000억원(일평균 1조2000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8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99조6000원으로 전년대비 11.8%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1분기 이후 2·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1분기에 연간 최대금액(99조2000억원), 3분기에 연간 최소금액(7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4948조8000억원)의 6.8%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4610조4000억원(차감률 93.2%)이었다.

시장별로는 장내 주식시장결제의 차감효과가 3065조8000억원(차감률 95.7%), 장외 주식기관결제의 차감효과는 1544조6000원(차감률 88.6%)에 이르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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