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코로나 백신 휴가 실시..노사협의회서 노사 합의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6.18 11:46 의견 0
지난 17일 HUG는 본사에서 제2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권형택 사장(왼쪽)과 김세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 위원장이 노사협의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HUG]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사협의회에서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화 관련 대응과 백신 휴가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HUG는 지난 17일 경영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제2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협의회에는 권형택 HUG 사장과 이병훈 부사장, 김세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노사는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화와 관련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가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백신 접종 임직원은 접종 당일을 포함해 2일간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이상 반응 발생 시 증빙서류 제출 없이 추가 1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키로 했다.

권형택 사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며 "HUG는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과 화합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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