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집단감염’에 확진자 증가 추세..신규확진 681명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5.15 09:16 | 최종 수정 2021.05.15 09:59 의견 0
긴 줄 늘어선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잇따른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1천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60여명 줄면서 지난 12일(635명) 이후 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지만 수도권, 부울경, 전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확진자의 대부분은 지역감염, 최근에는 직장과 모임 등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날씨가 풀려 모임·여행 등을 고리로 인구 이동까지 증가하고 있어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군다나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아 한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중증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또한 자칫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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