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시행.. 소규모 릴레이 형태 진행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4.20 10:5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이 ‘2021년 그린다솜이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중심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참여 아동과 청소년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한편 가족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보교육재단이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자료=교보생명]

그린다솜이 가족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분야에 특화된 체험교육형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점이다. 전문가 교육부터 실천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지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 단위로 10여 차례 운영할 계획이며 여러 환경교육단체와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규모의 릴레이 가족봉사로 진행된다.

5월에는 2회에 걸쳐 ‘나눔을 실천하는 숲 속 목공소’를 진행한다. 참여가족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서 목공예 활동을 진행,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들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공부 책상 및 장애인을 위한 협탁 등을 제작해 지역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숲해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5월 프로그램(1차 8일, 2차 22일)은 오는 4월 27일 수요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회차 당 참여가족은 3팀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