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30년까지 보유차량 모두 무공해차로 바꾼다"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4.15 14:42 의견 0
신한카드가 14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릴레이 선언식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최재훈 신한카드 Multi Finance그룹장.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신한카드가 보유 차량 100%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신한카드는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릴레이 선언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K-EV100'이란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과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한 마이카(MyCar)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구매, 금융, 보조금 신청 대행 프로세스, 사후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전기차 전용 상품·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은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 무공해차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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