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눈길 "식약처 국내 허가 절차"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13 07:05 | 최종 수정 2021.04.13 07:33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국내 네번째 코로나19 예방백신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 덕분이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수입품목허가 절차가 시작된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이 국내 허가를 받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에 이어 4번째 국내 허가를 받는 코로나 백신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2회 투여 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mRNA백신'이다. 국내 허가된 화이자의 코미나티주'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여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서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의 주가 상승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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