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생리대도 구독한다..'더팝플러스생리대' 서비스 출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4.12 09:03 의견 0
GS25 구독 경제 서비스 더팝플러스 이용 화면 [자료=GS25]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편의점 구독 서비스가 발을 넓히고 있다. 커피, 도시락 등 식품 종류에서 생리대와 같은 생필품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최근 자사 구독 경제 서비스 ‘더팝플러스(THE POP+)’의 이용자 증가에 따라 5월부터 구독 서비스 영역을 생리대 상품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이름은 ‘더팝플러스생리대’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료 2500원을 지불하면 한달 간 GS25의 생리대 전 상품을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는 월 최대 10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기준 평균 생리대 가격이 900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2개만 사도 이득을 볼 수 있는 형식이다.

GS25는 1020세대 여성들의 생리대 첫 구매채널이 편의점(32.9%)이라는 조사 결과와 여성들의 생리대 구매가 동일한 상품 재구매 경향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신이 평소 즐겨 쓰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쟁여놓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GS25는 편리한 접근성을 장점으로 1만5000개의 점포 인프라와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해 구독 서비스 상품 범위를 더욱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더팝플러스 구독서비스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모바일앱 ‘더팝’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