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서 정치" 김어준 퇴출 청와대 국민청원 13만명 돌파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12 08:39 | 최종 수정 2021.04.12 08:41 의견 0
김어준 (자료=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 중인 김어준 씨를 퇴출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틀 만에 1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3만1633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깍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원인은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오래고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 것이 차별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어준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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