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부울경 거점도시로 육성"..김경수 경남도지사, 진주상의 방문

최규철 기자 승인 2021.04.12 08:51 의견 0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진주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진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경제가 최소한 부울경 전체 권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지역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것이 혁신도시의 취지”라며 “사실 지금은 진주만의 혁신도시에 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진주에 있는 경남혁신도시가 이전한 기관들과 부울경을 다 엮어서 거점도시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부경남은 경남, 부울경에서의 역할 뿐 아니라 여수, 광양을 비롯한 동부호남과의 산업적 연계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진주상의 이영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과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손은일 정책수석보좌관과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이 함께 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