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농 빠른 정착 돕는다..김해시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4.09 11:03 의견 0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외국인 근로자 입국중지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인력 알선 상담창구를 병행 운영한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는 농업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농들의 보다 쉽고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성동 소재 농업인회관 4층에 마련된 농업창업 힐링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원을 통해 은퇴한 농업분야 전문가(퇴직공무원 및 농업인단체 임원) 2명을 채용해 전문상담원으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농업창업 힐링센터에서는 농업창업관련 정보 수집 및 관리, 농업창업 희망자 상담 및 정보제공, 귀농․귀촌 홍보, 농업창업 멘토단 운영 등 농업분야 창업에 관련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으로 농업분야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정보와 지원을 통해 창업농 영농정착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