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야청과와 해남군 한파 피해 복구 지원..1억원 전달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3.05 10:08 의견 0
호반그룹 CI [자료=호반그룹]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호반그룹이 한파로 피해를 입은 겨울 배추 생산 농가를 지원한다.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5일 해남군청에서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 배추 생산 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현관 해남군수, 대아청과 박재욱 대표, 호반그룹 김세준 동반성장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겨울 배추 주산지다. 올해 1월 기상관측 이래 유례없는 한파가 닥치면서 생산 면적의 68%(1700ha)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의 피해 소식을 들은 대아청과는 긴급 복구지원금 3000만원을 마련했다. 호반그룹에서도 70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조속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해남군에서도 농가 피해 최소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약대 지원과 농업경영자금상환 연기 등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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