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대실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GS건설, '계룡자이' 견본주택 오픈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3.05 09:25 의견 0
충남 계룡시 계룡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건설이 계룡 대실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 '계룡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5일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럭(두마면 농소리 일원)에 들어서는 계룡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계룡자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룡자이는 GS건설이 충남 계룡시에서 공급하는 첫번째 자이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동, 총 6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평면별로 ▲84㎡A 290가구 ▲84㎡B 43가구 ▲84㎡C 170가구 ▲84㎡D 93가구 ▲84㎡E (펜트하우스) 3가구 ▲84㎡F (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된다. 계룡시에서는 처음으로 펜트하우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계룡자이가 들어서는 계룡 대실지구는 계룡의 신규 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는 도시개발구역이다. 대규모 유통단지와 상업지구, 근린공원 등 알찬 생활 인프라를 갖춘 미니 신도시급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계룡자이는 계룡 대실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도보 통학권에 계룡중·고등학교도 있다. 계룡 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농소천 근린공원 등 편리한 생활 환경과 다양한 시설이 가깝다.

계룡자이는 대전과 세종 모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신탄진)가 개통할 예정이다.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에는 조경 환경과 주민 편의시설을 알차게 갖출 계획이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구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가든형 조경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어린이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 주민 운동 시설과 녹음 속 힐링가든인 함께마당도 같이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계룡자이는 대부분 평면이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설계됐다. 맞통풍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난 설계를 갖췄다. 또 평면별로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공간 등 수납공간과 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수요자의 입맛에 맞춰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계룡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에 걸려있더라도 청약할 수 있다.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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