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메모리 업황 반등 지속..목표가 6만원 상향-DB금투

조승예 기자 승인 2021.03.03 08:20 의견 0
원익IPS 주가 추이 [자료=DB금융투자]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원익I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원익IPS는 전일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B금융투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57.8% 증가한 22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DB금융투자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평택 P2 및 시안 2기 메모리 신규 장비 투자와 비메모리 투자 및 SK하이닉스의 M16, 중국 우시 메모리투자가 재개되며 반도체 장비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장비를 포함한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을 기점으로 DRAM 가격이 상승 반전하며 완연한 메모리 업황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메모리 업체들은 지연된 DRAM 신규 투자 재개와 3D NAND 단수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관련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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