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난 아이유" 몽환적 분위기 속 미모 돋보여..HILAC 정규 컴백 기대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3.03 07:49 | 최종 수정 2021.03.03 08:13 의견 0
아이유. [자료=EDAM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가수 아이유가 새 정규 앨범의 두 번째 오브제 티저를 공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아이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HILAC’ 오브제 티저를 게재했다.

티저에는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꽃의 그림자가 흔들거리며 잠을 자고 있던 아이유를 깨우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강렬했던 분위기의 ‘BYLAC’ 티저와 달리, 아이유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랏빛의 배경 속에서 살포시 눈을 감은 채 나른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발산해 매력을 더했다.

또한 이번 티저는 잔잔한 클린톤의 일렉기타 리프와 아이유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음원 일부를 공개해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앞서 아이유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BYLAC’과 ‘HILAC’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티저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알려져 그녀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매 음반마다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콘셉트로 인정을 받은 아이유가 정규 5집을 통해 어떤 장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의 출연을 확정하며, 올해도 쉼 없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