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바토큰 류도현 대표, 씨아이콘 블록체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3.02 16:47 의견 0
엑스바토큰 로고. [자료=페이앤페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며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자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관한 대중들의 관심사가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팀엑스바의 류도현 대표가 씨아이콘(C°ICON) 'INBB(혁신, 블록체인, 바이오) 중 블록체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씨이오써밋은 2003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계를 이끌어 가는 각계 인사 8000여 명의 CEO들이 경영전략 및 고급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성공한 CEO들의 커뮤니티다.

류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결제서비스와 데이터마켓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블록체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씨아이콘(C°ICON) ‘INBB CEO과정 시즌3 수료식’을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C°ICON 최우수상 블록체인’ 부문 류도현 팀엑스바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페이앤페이]

팀엑스바의 엑스바토큰(EXVA)은 '교환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익스체인지'(Exchange)와 가치 및 비용이라는 의미를 가진 '밸류'(Value)의 합성어로, 결제용 가상자산이다. 팀엑스바는 2015년에 엑스바토큰 프로젝트를 시작해 6년간 가상자산의 상용화를 위해 플랫폼 개발해왔을 뿐만 아니라 방송이나 여러 강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블록체인의 상용화, 대중화를 위해 앞서 왔다.

엑스바는 사용자가 결제수단을 기존의 결제수단과 가상자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결제 데이터를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한다. 또한 가상자산을 통해 정보와 결제의 분권화(Decentralize)를 구현해 블록체인의 기본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류도현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를 만든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의 신임 대표로 지난달 24일 선임됐다.

엑스바토큰 가격 변화 추이. [자료=포블게이트]

류 대표는 “같은 블록체인 1세대 기업이자 노원페이를 통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글로스퍼의 수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을 등에 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중화의 마중물 역활을 하고 기업들이 사용함에 있어서 쉽고, 편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플랫폼 및 생태계 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엑스바토큰은 지난달 2일 개당 77원에 거래됐으나 한 달여 만에 가격이 2369원까지 치솟았다. 2일 오후 4시 34분 현재 엑스바토큰은 포블게이트 거래소에서 239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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