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KTX 사고, 여성 선로로 뛰어내려 사망..코레일 "다른 열차 정상 운행"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3 10:35 | 최종 수정 2021.02.23 10:36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3일 오전 7시 20분께 서울 영등포역에서 한 여성이 KTX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는 행신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역을 향해 가던 열차가 영등포역을 통과하는 순간 이 여성이 플랫폼에서 선로로 뛰어내리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코레일 등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뒤따라오던 다른 KTX에 환승했다. 다른 열차들은 별도 선로를 통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6분께 녹번역에서는 오금역으로 가는 수도권 전철 3호선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들이 다음 열차로 옮겨타는 사고가 있었다.

고장 차량은 수리를 위해 이동했다. 다른 열차들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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