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김소혜 학폭 가해자 논란에 "허위사실 3년 전 선처해줬는데" 해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2 14:52 의견 0
김소혜. [자료=김소혜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의혹이 제기된 글은 3년 전에 게시된 글”이라며 “이미 3년 전에 허위사실이란 것이 해명됐던 일이고, 글을 쓴 당사자를 고소도 했던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글을 썼던 당사자에 대해서도 김소혜가 선처를 부탁해 선처로 마무리 됐었다”라며 “현재 과거 글을 다시 재배포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이번에는 절대 선처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혜의 학교 폭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자기(김소혜) 입으로 자기는 서 있고 피해자는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자기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 피해자가 폰 보고 안 듣는 게 화나서 머리채 잡고 무릎 꿇려서 때렸다고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직도 걔가 자기가 이만큼 화났다고 얘기하면서 손을 자기 머리 위로 탁하던 제스처가 지금까지 생각날 정도로 충격받았다. 그전까지 김소혜가 노는 걸로는 유명해도 때리는 것까지 할 줄은 몰랐고 그걸 얘기하면서 자랑하는 듯한 태도가 정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작성자는 “난 내가 직접 맞은 게 아니라 피해자가 이 사건을 밝히기 싫어할까봐 관련 글을 이때까지 쓴 적 없었다. 팬들이 정말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글 쓰게 됐다”면서 김소혜의 학폭을 주장했다.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올리며 인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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