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희 학폭, 법적 조치 대응 "때리고 괴롭히는 일상" 폭로 3년 전에도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2 09:11 | 최종 수정 2021.02.22 09:15 의견 0
김동희 [자료=앤피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김동희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학교 폭력과 관련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동희 소속사 앤피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학교 폭력과 관련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올라왔고,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해 더 이상 법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동희와 관련한 학교 폭력 피해 주장 글이 올라와 확산됐다. 글쓴이는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것이 일상이엇던 애(김동희)가 당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너무 꼴 보기 싫다”고 적었다.

김동희는 이목중학교,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2018년 웹 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스카이캐슬’ ‘이태원클라쓰’ 등 드라마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주연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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