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서수진 학폭..와우중학교 서신애 excuse "안 때리고 담뱃불" 발언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2 07:13 | 최종 수정 2021.02.22 07:17 의견 1
서신애. [자료=서신애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소속사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학폭 아닌 다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지만 수진과 같은 와우중학교를 다닌 서신애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면서 학폭 파문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진의 피해자라는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잘 되고 유명한 거 꼴 보기 싫다. 중학생 때 나 왕따시킨 X이 그 그룹에서 제일 잘나가던데. 진짜 소름끼치고 화가 난다”라며 수진의 졸업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서신애는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많은데 담뱃불로 친구들을 괴롭힌다고 들었다. 때리는 것 보다 괴롭히는 것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