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워터 '한국판 물관리'] ④ 그린+디지털 뉴딜 융합,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 조성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2.22 17:16 의견 0
국가 상수도 전 과정 스마트관리체계 구축도 [자료=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K워터는 앞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의 초대형 융합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 구축 ▲물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지원확대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워터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의 융합을 위해 우선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향후 강우, 유출, 재이용까지 도시물순환 전 과정을 개선·보완한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다채로운 물 기술들을 집약·적용한 스탠다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와 같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물 문제들의 솔루션을 개발 및 확산한다. 스탠다드 플랫폼을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시범 적용한 후 표준화, 인증체계 등을 거쳐 송산그린시티 등 K워터가 추진중인 스마트 워터시티 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물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와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K워터는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녹색, 디지털 전환과 함께 국내 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K워터가 제공한 도메인에 스타트업의 혁신 솔루션을 더해 오는 2030년까지 물 분야에서 5개 예비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 모태펀드 활용 및 수출 플랫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K워터는 지역별 물특화시설을 활용해 4차 산업 요소기술을 실규모플랜트에 실증할 수 있는 분산형 물산업지원센터를 전국 각지에 구축한다. 물산업육성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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