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워터 '한국판 물관리'] ① 그린·디지털 뉴딜, 국가경제 '녹색 대전환' 주역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2.22 17:03 | 최종 수정 2021.02.22 17:18 의견 0
지난해 7월 15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국민중심 물관리 혁신 담은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정부는 지난해 7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경기위축 심화와 불확실성의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경제구조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판(K) 뉴딜(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22일 정부와 K워터에 따르면 그린 뉴딜은 화석연료 위주의 국가 경제‧산업구조를 전환하고 국가 지속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저탄소 친환경 경제 전환을 시도해 일자리와 경기부양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기반 4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이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데이터,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이 핵심 내용이다.

K워터(한국수자원공사) 역시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발맞춰 국가 경제의 녹색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물은 대기·환경시스템 등 기후변화의 모든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물은 경제·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물 관련 산업은 경제‧산업구조의 녹색전환과 경기부양을 목표로 하는 K뉴딜의 성격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라는 것이 K워터의 판단이다.

K워터는 국민 물안전 확보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화석연료 위주 물관리과정의 탄소중립 전환을 통해 국가 경제의 녹색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물순환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물관리 디지털 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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