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 446명..집단감염 여파 지속

이진성 기자 승인 2021.02.20 11:28 의견 0
선별진료소.[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16일(457명) 이후 나흘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574명(해외유입 6869명)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6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338건으로 총 검사건수는 8만1975건으로 집계됐다.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대규모 사업장 집단발병의 여파가 지속하는 데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식당, 학원 등 일상공간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 조절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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