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코리아뉴딜펀드' 출시 4개월만에 순자산 2000억 돌파..1달만에 규모 2배 증가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2.17 19:15 의견 0
KB코리아뉴딜펀드 관련 이미지 [자료=KB자산운용 유튜브]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KB코리아뉴딜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자사 대표 뉴딜펀드인 'KB코리아뉴딜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지난 1월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1달만에 다시 2배로 규모가 증가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수익률은 연초 이후 11.2%를 기록했다. 액티브펀드 평균수익률을 5%p(포인트) 이상 웃돈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교육인프라 등 디지털 뉴딜 기업과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2차전지 기업 등 그린 뉴딜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삼성전자, LG화학, 카카오, 천보,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SK하이닉스 등에 투자 비중이 높다.

심효섭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는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친환경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산업분석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요인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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