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두피 탈모 관리, 초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김성원 기자 승인 2021.02.17 16:00 의견 0
헤솔두피클리닉스 부산 남천점 김주혜 원장이 내원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헤솔두피클리닉스 부산 남천점=김주혜 원장] 최근 탈모는 20~30대 젊은 세대에게 자주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탈모가 주로 중년층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인식하곤 했으나, 이제는 잘못된 생활습관,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에 의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탈모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두피 고민은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어려울뿐더러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성될 수 있다. 모발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평균 50~70개 정도가 빠질 수 있으며, 만일 빠지는 모발의 수가 그 이상으로 지속될 때에는 탈모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탈모는 개개인에 따라 증상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유형에 맞는 맞춤 관리를 적용해야 한다. 두피 클리닉의 경우 체계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1대1 맞춤 관리 프로그램을 컨설팅 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관리를 시행한다. 한국형 두피탈모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두피 정밀진단을 통한 원인 파악을 도모한다.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등 두피 문제가 발생한다면 두피의 유해 독소를 제거하는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각질 주기를 정상화시킬 수 있으며 영양성분에 대한 침투력을 강화해 항상 일정한 PH밸런스 유지를 통해 두피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지성 및 건성 두피의 경우 두피 트러블 요소를 정화하고 피지선을 정상화 시키는 관리 진단을 통해 과다피지, 염증, 지루성 등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탈모 관리는 초기탈모와 심화탈모로 구분할 수 있다. 해밀턴 분류 1,2단계에 해당하는 초기탈모는 M자형 정수리, O자형, 정수리가 만나는 U자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DHT 생성억제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해밀턴 분류 3,4단계에 해당하는 심화탈모는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비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을 집중 및 강화시키는 클리닉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탈모는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모양이 다르고 원인이나 상태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먼저 3D 첨단 진단기를 통해 두피를 정밀하게 진단해야 하고 첨단측정시스템을 통해 개개인의 두피상태, 탈모정도, 유전적인 요소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탈모를 조기에 발견한 후 관리를 한다면 충분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소 두피와 모발의 청결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샴푸 후에는 꼼꼼히 헹궈져야 하며 두피가 습한 상태로 유지되지 않도록 잘 말려줘야 한다. 여성의 경우 머리를 세게 묶거나 두피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미용 시술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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