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두산에 남는다..연봉보다 인센티브 2배 "총 10억원 단년 계약"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6 13:39 의견 0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오른쪽)과 전풍 대표이사. [자료=두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유희관(35)이 두산과 재계약했다.

두산DMS 16일 "자유계약선수(FA) 유희관과 1년 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유희관은 2020년 연봉 4억 7000만원을 받았다. FA 계약을 했지만 전년 대비 삭감된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유희관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홀가분한 마음이다"라며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집중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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