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로젠택배 롯데택배 CJ택배 배송조회 "집회 철회했는데" 소비자 우왕좌왕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6 08:08 | 최종 수정 2021.02.16 08:10 의견 3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진택배 로젠택배 롯데택배 배송조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한진택배 로젠택배 롯데택배 배송조회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거제 지역 택배 파업으로 인해 상품 발송과 수령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뉴스, 카페 및 블로그, 실시간 SNS에는 "한진택배 거제 지역 파업이라 취소 문자 왔다" "로젠택배는 파업 아니라던데" "나는 무사히 접수했습니다" 등의 엇갈리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 택배 대리점들은 오는 17일로 예고했던 집화 중단 계획을 전면 철회한 바 있다.

택배 4사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이 사회적합의기구를 대표해 대리점연합에 정식으로 사과했다"며 "우려하던 택배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리점연합회에는 로젠택배·한진택배·롯데택배·CJ대한통운 등 택배 4사 대리점 4220여개 중 절반 가량인 2180여곳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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