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제8대 조현명 총장 취임

최규철 기자 승인 2021.01.27 14:50 | 최종 수정 2021.01.27 14:52 의견 0
경남도립남해대학 제8대 총장에 전 경남도의회 조현명 사무처장이 임묭됐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 제8대 총장으로 조현명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경남도는 도립남해대학 제8대 총장으로 전 경상남도의회 조현명(58) 사무처장을 임용하고, 1월 27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도립남해대학 총장 임용을 위해 교육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의 절차에 따라 지난 12월 17일과 12월 23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복수의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받은 데 이어, 12월 31일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조현명 후보자를 총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2021년 1월 28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고성군 부군수, 도 도시교통국장, 도 행정국장, 양산시 부시장, 김해시 부시장, 경상남도의회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조현명 신임 총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실업률 상승 등 당면한 대학 환경이 녹록지 않고, 대학구조개혁 등 적극적인 변화를 꾀해야 할 시기에 총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25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취업사관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남해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맡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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