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연 '호텔 델루나' 무대 위 재탄생..2022년 대형 창작 뮤지컬 예고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1.27 09:13 | 최종 수정 2021.01.27 09:17 의견 0
호텔 델루나 포스터. [자료=쇼플레이]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2019년 드라마 히트작이자 아이유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27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오는 2022년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원작 스토리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의 스케일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대극장에서 선보일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등장했던 에피소드와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드라마 방영 후 매회마다 화제가 되었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들과 다채로운 액세서리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9년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X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지난 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극 중 장만월이 운영하는 호텔 델루나 내부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세트와 극 중 소품, 의상 등이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해 ‘호텔 델루나’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스튜디오 드래곤과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손잡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미국에서 리메이크 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전시, 미드에 이어 창작 뮤지컬로 돌아올 ‘호텔 델루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쇼플레이가 제작하는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오는 2022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