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신세계 주가 하락세 계속..SK→이마트 와이번스 '현금 유출' 촉각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26 12:03 | 최종 수정 2021.01.26 12:0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마트, 신세계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 주가는 오전 11시 58분 장중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96%(5000원) 떨어진 값이다. 신세계 주가는 이날 한때 저가 24만 9000원까지 내려갔다. 25만원 장벽이 허물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마트 주가 또한 오후 12시 2분 장중 3.81%(7000원) 떨어진 17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이슈로는 SK와이번스 인수가 있다.

신세계는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세계의 SK와이번스 인수에 따른 현금 유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구단 보유 그룹이나 메인 스폰서 지원이 대부분 수익 구조를 차지하는 야구단 특성에 따른 손익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SK와이번스 인수 시 이마트 연결 실적에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현금 유출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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