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마감시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1.26 05:00 의견 0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료=S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마감시한인 지난 25일까지 채택되지 않았다.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5일 인사청문회를 마치면서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이 20일째지만 아직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대통령의 요청이 오는대로 여야 간사와 협의해 경과보고서 채택일정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 절차상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기한 내에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한 후 임명 수순을 밟을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중 국회에 박범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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