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080 안심콜서비스 확대 실시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1.25 14:22 의견 0
수집된 정보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동선 확인용으로만 사용된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이나 스마트폰이 없는 시민이 전화 한통으로 쉽게 출입관리가 가능한 080 안심콜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할 경우 방문자가 허위정보 기재 및 개인정보 유출과 도용 우려가 있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080 안심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사업장(시설)에는 각각 다른 080 전화번호가 부여되며, 방문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면 전화번호와 방문시간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으로 통화료는 김해시가 부담하며,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신청대상은 김해시에 소재하는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뿐만 아니라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전 사업장(시설)으로, 25일부터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강복순 정보통신담당관은 “080 안심콜서비스를 우리시 소재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함에 따라 방문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가 관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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