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의 힘..핑크퐁·아기상어 애니,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 5' 등극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1.23 22:02 의견 1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랭킹 5위를 기록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 [자료=넷플릭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장편 애니메이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Pinkfong Baby Shark Space Adventure)'이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톱(Top) 10' 랭킹에서 5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트스터디는 22일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이 지난 20일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영화 부문에서 일일 랭킹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영화다. 핑크퐁, 아기상어 등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캐릭터와 인기 동요 27곡이 삽입돼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본 애니메이션은 우주여행을 하던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가 갑자기 날아온 운석에 부딪혀, 조각난 우주선의 별조각을 찾으려 다양한 행성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작품 외에도 스마트스터디는 지난달 TV 애니메이션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며 지식재산권(IP)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세계 최대 규모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하는 2D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올해 미국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특별 공개한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피시마스 대소동(Baby Shark's Big Fishmas Special)' 영상은 방영 첫 주만에 북미 케이블TV 유·아동 분야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이번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톱 10' 5위권 기록은 핑크퐁·아기상어 IP가 '글로벌 스탠더드'로서 흥행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이비샤크 빅 쇼'의 미국 출시와 전 세계 방영을 앞둔 만큼 앞으로 호흡이 긴 '롱폼' 콘텐츠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물론 지상파 방송, 유료방송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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