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표절에 사장 "원만히 합의"→'궁금한이야기Y'서 "정정 글 올려달라"

정성연 기자 승인 2021.01.15 22:56 의견 2
출처=SBS


일명 '케이크 표절'에 대해 다룬 ‘궁금한이야기Y’가 화두에 올랐다.

15일 오후 방송에서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감자로 오르내린 케이크 표절 의혹의 주인공을 찾았다. 이 카페는 경기 광주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직원이었던 아내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원조 케이크집에서 오랜 시간 근무했고 레시피와 메뉴 등을 그대로 갖다 썼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단골손님이 원조 케이크 집에 분점을 차렸냐는 질문에서 불거졌다.

뒤늦게 케이크 표절 정황을 확인한 케이크집 자녀는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고 일파만파 논란이 커졌다. 급기야 뒤늦게 창업한 케이크집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 직원 이 씨는 도둑 취급을 하는 여론 몰이에 정정글을 올려달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앞서 이 씨의 남편은 ‘궁금한이야기Y’ 출연 이전에 공식 사과문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사장님께 연락드려 사과드리고 원만히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장문의 글을 통해 그는 사장이 믿고 가게를 맡길만큼 아내가 성실했고 근무하는 동안 디자인, 케이크 맛에 대한 조언도 조심스럽게 드렸다며 메뉴와 스타일도 바꿔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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