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주민진·박규원·유승현·박정원·황민수..뮤지컬 '더 픽션' 2년 만에 컴백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1.15 08:32 의견 0
[자료=HJ컬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더 픽션>이 2년 만에 다시 연재 소식을 알려왔다.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형사 휴 대커 역의 3명의 배우가 열연한다. 초연 당시 중독성 강한 음악과 아름다운 가사, 숨 가쁘게 몰아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시즌에는 기존 배우들과 더불어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먼저 연재소설의 작가 그레이 헌트 뮤지컬 <파가니니>, <최후진술>,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의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규원과 뮤지컬 <사의 찬미>, <배니싱>, <광주> 등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주민진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랭보> 등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정동화가 새롭게 합류하여 자신만의 그레이 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설의 연재를 제안하는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는 뮤지컬 <리틀잭>,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유승현과 뮤지컬 <세종, 1446>, <블랙메리포핀스> 등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박정원, 뮤지컬 <미드나잇>, <미아 파밀리아> 등에서 압도적인 연기와 노래로 사랑받은 황민수가 다시 한번 돌아온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 역에는 음악극 <루시드 드림>, 연극 <무인도 탈출기>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박건과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알렉산더>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김준영이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연극 <미래의 여름> 등에서 눈길을 끌었던 신예 김방언이 새롭게 합류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은 뮤지컬 <러브 쏭 스루>, <무인도 탈출기>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젊은 창작자 윤상원 연출과 뮤지컬<달과 6펜스>, <어린왕자>에서 섬세한 감정을 전달한 성재현 작가, 뮤지컬 <6시 퇴근>, <432 헤르츠> 등을 통해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인 정혜진 작곡가의 꾸준한 작품 개발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져가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공연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한층 깊어진 완성도로 온다. 오는 2월 2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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