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어쩌면해피엔딩·물랑루즈·백투더퓨처..CJ ENM 뮤지컬 라인업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1.11 08:59 | 최종 수정 2021.01.11 09:00 의견 0
2021 국내 라인업[자료= CJ ENM]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CJ ENM이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라이선스 초연작과 탄탄한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포진된 2021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CJ ENM은 2021년 브로드웨이 화제작을 가장 발 빠르게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탄탄한 작품들의 새로운 브랜딩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에 돌아오는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7월부터 9월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2020년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6월부터 9월까지 예스24 스테이지를 장식한다.

화려한 탭댄스로 중무장해 25년간 쇼뮤지컬의 바이블로 사랑 받고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가장 뜨거운 화제의 신작 <비틀쥬스>가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세종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1 글로벌 라인업[자료= CJ ENM]

영화, 드라마, 음악, 공연 등 문화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면서 대한민국 대중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J ENM은 올해 글로벌 라인업에도 힘을 쏟는다. 뮤지컬 <물랑루즈>, <백투더퓨처>는 브로드웨이 2021년 가을 개막한다. 신작 <MJ>은 웨스트엔드 2021년 여름에 만나볼 수 있다.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작 <물랑루즈>는 지난해 제70회 외부 비평가상,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등 토니 어워즈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휩쓴 작품이다. 제74회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종 수상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작년 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성공적으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려 영국 현지 매체들로부터 2021년 Must-see 작품으로 찬사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올 여름 웨스트엔드에서 공식 개막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의 명곡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 <MJ>도 올 가을 브로드웨이 초연을 준비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재개를 앞둔 <물랑루즈>까지 2020년 팬데믹 이후 영미 공연 산업재개의 신호탄이 될 이 작품들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인 CJ ENM은 2021년 전세계 공연의 메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활약하며 분야를 망라한 독보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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