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여인 '아나스타시아' 인생극장 한씨가원 유명세..소박한 행복 꿈꿔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7 13:29 | 최종 수정 2021.01.07 15:14 의견 0
[자료=인간극장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나스타시아가 화제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아나스타시아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아나스타시아는 인간극장 한씨가원 편에 출연한 한병석 임인숙 부부의 인연 시작이 된 책으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출간했다.

아나스타시아는 블라지미르 메그레 작가의 작품이다.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사업가인 저자가 시베리아 강들을 따라 장삿배를 운영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여인 '아나스타시아'로부터 인생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를 듣고 이를 책으로 써 내려 간 내용이다.

방송서 한병석 씨는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던 도중 우연히 ‘아나스타시아’ 책을 만나고 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돈과 시간에 쫓기는 삶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는 삶, 소박한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일념이 생긴 것이다.

한병석 씨는 해당 책의 번역가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는 아나스타시아의 독자였던 아내 임인숙 씨가 연천으로 찾아왔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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