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증시 아듀] 내년 총 거래일 11년만에 최대..공휴일·주말 겹쳐 251일

최태원 기자 승인 2020.12.30 14:56 | 최종 수정 2020.12.30 18:15 의견 0
주식시장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

30일 오후 12월 31일 주식시장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1일 주식시장 개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12월 31일은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휴장일인 셈이다. 한국증권거래소가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0일 주식시장은 올해 마지막 개장일이다.

이날 공식적으로 2020년 주식시장이 문을 닫으면 다음 개장일은 내년인 2021년이 된다. 내년 첫 주식시장 개장일은 2021년 1월 4일이다. 내년 1월 1일이 휴일이고 이후 주말이 포함돼 있어 월요일인 내년 1월 4일에 재개장한다.

한편 내년 주식시장 거래일은 251일이다. 윤년인 올해보다 3일이 늘어난다. 1년을 기준으로 주식시장 거래일이 250일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 거래일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휴장일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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