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자격 지적한 김진애 "변창흠, 추미애·김현미처럼 공격당해"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2.23 11:09 의견 0
자료=김진애 의원 SNS 캡처

오늘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법사위에서는 추미애 장관을, 그다음에는 김현미 전 장관을 집중 공격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23일 국회 교통위원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김 의원은 변 후보자가 야당으로부터 과도한 공격을 받고 있다는 취지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진애 의원은 “부동산 이슈와 더불어서 신임후보를 악의적으로 집중 공격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저는 이게 과연 박덕흠, 전봉민.등 마피아들을 생성한 국민의힘에서 이런 문제를 제기할 수 있나 하는 얘기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변창흠 후보자는 전문가 출신의 최초의 국토부 장관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변 후보자의 자격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도시연구소의 소장으로 일 해온 사람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실언들이 있어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지금은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성실하게 인사청문 위원으로서 임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진애 의원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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