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 개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2.18 09:54 의견 0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함께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 첫번째)과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왼쪽 세번째) 및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수상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한국씨티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신나는조합과 '2020 한국 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과 씨티의 한국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한국씨티은행의 후원과 신나는조합 주관으로 제정됐다.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분야, 사회혁신분야, 성장분야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총 52개사의 응모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 실사 그리고 기업 발표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구 제작, 사회복지정보화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사회적기업들이 선정됐다.

일자리창출분야에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 사회혁신분야에 (주)담심포, 성장분야에 ㈜ 경성테크놀러지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수상기업에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당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상 기업들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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