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내 학교 4곳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최규철 기자 승인 2020.12.17 11:58 의견 0

지난 16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관내 학교 4곳에서 학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료=부산교육청)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부산진구 A초등학교 재학생 2명, 중구 B초등학교 재학생 2명, 동래구 C중학교 재학생 1명, 남구 D초등학교 재학생 1명 등 관내 학교 4곳에서 학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초등학교 재학생 2명은 남매지간이다. 지난 15일 오전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초등학교 재학생 2명도 남매지간이다. 지난 11일 이중 한 명의 친구 어머니(부산 1140번 확진자, 인창요양병원 근무)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5일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지난 9일 부산 1140번 확진자와 집에서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C중학교 학생은 지난 15일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6일과 12일 그리고 13일에 할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D초등학교 학생은 지난 3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곧바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5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A와 B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B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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