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한결 밝아졌다..LED 조명 교체, 절전으로 온실가스도 줄여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12.16 18:27 | 최종 수정 2020.12.16 20:11 의견 0
LED교체작업 마친 가락시장 (자료=서울농수산식품공사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 가락시장이 한결 밝아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가락시장 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2020년 3월에 시작해 11월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락시장 실내는 물론 옥외 가로등까지 2900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서 연간 전기 사용량 67만4941Kwh을 절약해 전기료 6800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대신에 온실가스 314.69tCO₂-eq의 감축도 가져오게 된다.

절감된 전기료는 시장 내 유통인의 관리비 인하 효과와 조도의 상승으로 충분한 밝기가 확보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매시장 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LED조명 교체 범위를 확대하고 고효율 설비교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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