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내 학교·유치원 2곳서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최규철 기자 승인 2020.12.09 10:10 의견 0
9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금정구 A초등학교, 해운대구 B사립유치원 직원 등이 지난 8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료=부산교육청)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과 해운대구 소재 사립유치원 직원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재학생은 지난 7일 어머니와 동생(같은 초등학교 재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오전 금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7일부터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의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 직원은 지난 6일 어머니가 확진되면서 같은 날 해운대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5일 김장을 위해 어머니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직원이 지난 4일까지 출근했던 유치원에 대해 지난 7일 원아 전원을 귀가조치했다. 이어 유치원 방역을 실시했고 지난 8일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산시방역당국은 해당 유치원 교직원 11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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