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매니저 때린 스토커 또 방문..경찰 실랑이 "어머니 호소에 합의해줬는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1 18:52 | 최종 수정 2020.12.01 19:01 의견 0
감스트. (자료=감스트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감스트가 화제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감스트가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스토커가 집에 찾아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날 오후 5시 30분 쯤 감스트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연습을 진행하던 중 스토커의 방문으로 게임을 멈췄다. 해당 스토커는 오랜 시간 감스트를 괴롭혀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동료 BJ들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찾아와 방송 중단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감스트는 매니저가 스토커에게 맞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감스트의 시청자들은 "고소해라" "봐주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감스트는 스토커의 노모가 호소해 합의를 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감스트의 스토커는 반성없이 그를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발생한 스토커의 방문에 감스트는 경찰을 부르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미 익숙해졌다는 반응도 함께였다.

하지만 스토커는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실랑이를 이어갔다. 스토커의 욕설과 분노, 확인되지 않은 발언 등은 생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감스트는 스토커의 발언에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들이라고 설명했다.

감스트의 팬들은 그의 안전 걱정과 엄벌 촉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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